"조선·중공업 실무형 인재 키운다"…울산과학대, VR 실습

기사등록 2026/06/05 13:50:30

조선·중공업 핵심 공정 VR 훈련교육

[울산=뉴시스] 울산과학대학교는 조선·중공업 분야 핵심 공정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하는 산업적용형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습 중인 학생들. (사진=울산과학대 제공) 2026.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중공업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학생들은 가상현실(VR) 훈련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선박 도장, 용접, 크레인 운전 등 핵심 공정을 안전하게 반복 학습하며 현장 적응력을 키우고 있다.

울산과학대는 조선·중공업 분야 핵심 공정을 VR로 체험하는 산업적용형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산과학대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이 주관하고 울산대 RISE사업단·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운영한다. 교육은 26일까지 진행된다. 울산대 조동식 교수와 VR 전문기업 토탈소프트뱅크가 참여한다.

학생들은 선박 도장 시뮬레이터 'Real SPRAY 5.0.0', 용접 시뮬레이터 's-Welding AC300', 크레인 운전 시뮬레이터 's-Crane'을 활용해 조선·중공업 핵심 공정을 실습한다. 실제 현장에서는 위험 부담이 큰 작업이지만 VR 환경에서는 반복 훈련이 가능해 안전하게 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경진대회를 열어 교육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송경영 울산과학대 라이즈 사업단장은 "VR 훈련은 학생들이 현장 투입 전 고위험 작업을 안전하게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 방식"이라며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산과학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VR 기반 실습 교육을 확대해 조선·중공업 분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