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낙선 끝에 나이 덕에 당선…4년간 세비 1억6800만원 전액기부 공약
5일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고성군 가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이우영 후보자가 이번 선거에서 2077표(15.34%)를 얻어 당선됐다.
이우영 당선인은 지난 2018년부터 4번이나 출마해 3번 낙선 끝에 당선됐다.
의원 정수 3명의 중선거구제로 치러진 고성군 가선거구에는 총 8명이 출마했으며, 김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539표(18.76%)로 1위, 김석한 국민의힘 후보가 2423표(17.90%)로 2위를 차지해 각각 당선됐다.
3위는 국민의힘 김향숙 후보가 2077표를 얻었고 무소속 이우영 후보도 2077표를 득표했다.
당선은 득표수는 같지만 나이가 2살 많은 이우영 후보에게 돌아갔다. 이 후보는 1959년생으로 올해 67세, 김 후보는 1961년생으로 65세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득표수가 같으면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정하도록 규정한다. 이에 따라 승리는 이 당선인에게 돌아갔다.
이 당선인은 선거과정에서 4년간 세비 1억6800만원을 전액기부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경상국립대(옛 진주농림전문학교) 축산과를 졸업하고 농협에서 35년간 근무했고, 조선소에서 발판공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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