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은 외국에서 61억 달러 사용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뜸해지며 외국인들의 국내 카드 사용 금액이 감소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에 따르면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 금액은 35억7000만 달러다. 전분기(37억8000만 달러)에 비해 2억1000만 달러(5.4%) 줄었다.
1분기 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줄어들며 카드 사용액도 감소했다는 것이 한은의 분석이다.
외국인들의 카드 한 장당 사용 금액은 325달러로 전분기(321달러)와 유사한 수준인 반면, 카드 수는 1902만5000개에서 1878만4000개로 줄었다.
내국인이 외국에서 사용한 카드액은 전분기(61억1000만 달러)와 유사한 수준인 61억 달러다.
외국으로 떠난 내국인 수는 증가했지만, 알리와 테무를 비롯한 저가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 사용한 금액이 준 영향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833만1000명이다. 전분기 789만3000명 대비 5.5% 증가했다.
반면 국가데이터처 통계를 기준으로 온라인 쇼핑 해외 직접 구매액은 13억5000만 달러다. 전분기 15억5000만 달러 대비 13.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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