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현충일, 조기 게양·묵념 동참을"…추념식도 연다

기사등록 2026/06/05 11:11:38
[안양=뉴시스] 올바른 조기 방법.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6일은 제71회 현충일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날이다. 전국적으로 조기(弔旗) 게양과 묵념 동참이 진행된다. 경기 안양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는 시민들에게 태극기 조기 게양을 요청했다.

5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현충일의 태극기 게양은 경축일과 달리 깃면 세로 너비만큼 깃봉 아래로 내려 다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가정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며 단독주택은 대문 중앙이나 왼쪽, 아파트는 앞베란다 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된다.

구조상 직접 게양이 어려운 경우에는 배너형 태극기를 활용할 수 있다. 악천후로 국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을 때는 게양하지 않고 날씨가 갠 후 다시 달아야 한다. 가로등에 다는 가로기는 현충일에는 게양하지 않는다.

현충일 당일 오전 10시 정각에는 전국적으로 1분간 추모 사이렌이 울린다. 시민들은 사이렌 소리에 맞춰 각자의 자리에서 경겅한 마음으로 묵념에 동참하면 된다. 전국 각지에서도 추념식이 동시에 거행된다.

안양시 역시 당일 오전 10시 현충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연다. 행사에는 최대호 시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군경단체,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과 헌정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된다.

안양시 관계자는 "국기 게양은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라며 "시민 모두가 조기를 게양하고 묵념에 동참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함께 기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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