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LTE 통합요금제' 18종으로 간소화…데이터 안심옵션 확대

기사등록 2026/06/05 09:29:04

KT, 다음달부터 초이스·베이직 등 통합요금제 출시

저가 요금제도 데이터 안심옵션…소진시 400Kbps

키즈, 청년, 시니어 등 연령별 혜택 자동 맞춤 적용

[서울=뉴시스] KT는 다음달 1일부터 요금 체계를 전면 개편해 라인업을 총 18종으로 대폭 간소화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KT 통합요금제 안내. (사진=KT 제공) 2026.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LG유플러스, SK텔레콤에 이어 KT도 다음달부터 5G, LTE 구분 없이 통합요금제를 선보인다.

KT는 다음달 1일부터 요금 체계를 전면 개편해 라인업을 총 18종으로 대폭 간소화한다고 5일 밝혔다. 새 요금제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초이스'와 데이터 용량별 '베이직' 두가지 라인으로 구성된다.

각 요금제 세부적인 혜택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기존 5G 및 LTE 요금제 105종 신규 가입은 중단된다. 다만 기존 가입 고객은 현재 이용 중인 요금제를 변경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모든 가입자 '데이터 안심옵션' 도입…저가 요금제도 소진 후 400Kbps 지원

이번 개편 핵심은 모든 가입자 '데이터 안심옵션(QoS)' 도입이다. 저가 요금제를 사용하더라도 기본 데이터 소진 이후 데이터를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 차단 걱정이 없게 했다.

베이직 110GB 요금제는 최대 5Mbps, 베이직 14GB 이상은 최대 1Mbps, 베이직 10GB 이하 저가 요금제는 400Kbps 속도가 지원된다. 초이스 요금제는 속도 제한 없는 완전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청년, 시니어 등 연령별 '덤' 혜택 자동 반영…추가 데이터 지급

연령대와 이용 패턴에 따른 맞춤형 혜택인 '덤' 혜택 편의성도 극대화된다. 어린이, 청년, 시니어 등 해당 나이가 되면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혜택이 자동 적용되는 방식이다.

어린이 고객은 만 13세가 되면 데이터를 2배 제공하는 '스쿨덤' 혜택이 주어진다. 만 18세부터는 'Y덤' 혜택이 연계돼 데이터 2배 혜택을 받는다.

시니어 고객을 위한 혜택도 강화된다. 만 65세 이상 고객은 '65+덤', 만 75세 이상 고객에게는 '75+덤' 혜택이 적용돼 추가 데이터가 자동 제공된다.

기존 요금제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함께 개선된다. 음성·문자가 제한적이었던 LTE 저가 요금제를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고객의 경우 월 2만원대 이상 음성과 문자를 기본 제공한다. 월 1만원대 이상 요금제는 음성 30분과 문자 50건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군 장병 고객에게는 복무 기간 추가 데이터를 지급하고, 장애인 등 복지 대상 고객에게는 영상 및 부가통화 최대 600분까지 확대 지급한다.

한편 KT는 고객보답프로그램 일환으로 데이터 100GB를 다음달 말까지 제공한다.

김영걸 KT 커스토머(Customer)사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통합요금제는 고객 관점에서 요금제 구조를 재설계해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생애 주기와 이용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혜택을 지속 확대해 고객 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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