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6승·타율 0.301
다저스, 애리조나 7-0 완파
오타니는 4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4회 2사까지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퍼펙트 행진을 벌이던 오타니는 가브리엘 모레노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놀란 아레나도를 3루수 땅볼로 막아내고 고비를 넘겼다.
5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1사 이후 토미 트로이에게 볼넷, 헤라르도 페르도모에게 안타를 허용해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오타니는 코빈 캐롤을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다저스가 7-0으로 완승을 거두며 오타니는 시즌 6승(2패)을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0.82에서 0.74로 낮췄다.
오타니는 1회초에 내야 안타를 쳤고,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서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후속 타자 앤디 파헤스, 프레디 프리먼의 연속 안타로 득점을 올렸다.
그는 4회초 1사 2루에서 다시 볼넷을 골라냈고, 6회초 1사 1루에서는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5번째 출루를 완성했다.
4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펼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301(219타수 66안타)로 올랐다.
이날 승리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시즌 40승(22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같은 지구 3위 애리조나(32승 29패)는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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