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앙선관위의 집계 결과 이번에 당선된 경북도내 22명의 시장·군수 가운데 경북도청 공무원 또는 도의원 출신이 각각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대 지선의 각 5명보다 2명씩 더 늘어난 것이다.
또 전체 시장·군수 가운데 64%에 이르러 도청 공무원과 도의원이 시장·군수의 등용문으로 떠오르게 됐다.
이번 선거에서 경북도 행정부지사 출신인 주낙영 경주시장과 신성장산업과장을 역임한 오도창 영양군수가 각 3선,기획조정실장을 지낸 김장호 구미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또 김학홍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문경시장, 안병윤 전 기획조정실장은 예천군수, 김병삼 전 자치행정국장은 영천시장, 전화식 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성주군수에 처음으로 당선됐다.
도의원 출신으로는 윤경희 청송군수가 4선, 조현일 경산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그리고 박용선 의원은 포항시장, 황병직 의원은 영주시장, 조주홍 의원은 영덕군수, 박권현 의원은 청도군수, 황이주 의원은 울진군수에 첫발을 디디게 됐다.
지난 제8대 지선에서는 주낙영 경주시장, 김충섭 김천시장(문화관광체육국장 출신), 김장호 구미시장, 이병환 성주군수(자치행정국장 출신), 오도창 영양군수가 경북도청 공무원 출신이었다.
또 강영석 상주시장, 조현일 경산시장, 김하수 청도군수, 윤경희 청송군수, 박현국 봉화군수가 경북도의원 출신이었다.
경북도의 한 관계자는 "도청 공무원이나 시·도의원을 지낸 분들이 시장·군수 업무에 낯설지 않기 때문에 어느 직군보다 기초단체장 진입이 쉬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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