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1955년 8월 10일 통영시 도산면 도선리 신평마을의 가난한 농가에서 2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나 국회의원, 도지사까지 오른 '성공한 흙수저'로 통한다.
유년시절 집안 형편이 안 좋아 통영 도산초등학교도 겨우 졸업했다고 한다.
친척들의 도움으로 인근 고성군 철성중학교로 유학(?)을 갔고, 1974년 마산시에 있는 마산공업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동경전자(한국동경전자)에 생산직으로 입사해 일하면서 친구 권유로 같은 해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에 입학했다.
1975년 대학편입 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1976년 한국방송통신대 졸업과 함께 경남대 행정학과 3학년에 편입했다. 1979년 2월 행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같은 해 12월 제23회 행정고시에 최종 합격해했다.
이후 경남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1981년 경남도청 행정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경남도 법무담당관 서기관, 지역경제과장, 감사담당관, 농정국장, 경제통상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행정 전문가로 성장했고, 1994년 11월 제합천군수(관선)로 임명됐다. 2000년에는 김해시 부시장을 지냈다.
2004년 창원시장 재보궐선거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고, 2006년 재선 시장, 2010년 창원·마산·진해 통합창원시 초대시장까지 10여 년 연속 창원시정을 이끌었다.
2014년 도지사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그는 박근혜 정부에서 제6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됐고, 2016년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 당선됐다.
2022년 세 번째 도전 만에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했고, 이번에 다시 도전해 연임에 성공한 것이다.
박 당선인은 배우자 차경애씨와 사이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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