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ESG 도울 대기업 찾아요"…오는 24일까지

기사등록 2026/06/04 09:27:15

글로벌 규제 대응 공급망 ESG 지원사업

[서울=뉴시스] 글로벌 규제 대응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제공) 2026.06.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이달 24일까지 '글로벌 규제 대응 공급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시행되고 내년부터 EU의 공급망 실사지침(CSDDD) 적용되는 등 주요 수출국의 ESG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중소기업 간 협력을 통해 국내 공급망의 글로벌 ESG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코트라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6곳(62%)은 ESG 전담 조직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 시 코트라의 정부지원금과 상생협력재단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받아 출연기업(대·중견기업)의 협력사인 중소·중견기업의 ESG 대응 비용을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총 2억원으로 출연기업의 협력사 20곳 내외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출연기업(대·중견기업) ▲수혜기업(중견·중소기업) ▲수행기관으로 꾸려진 컨소시엄이다. 자율과제 방식으로 운영돼 ESG진단·컨설팅, 친환경·안전 설비 도입 등 참여기업의 수요에 맞춰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상생기금 활용 취지에 따라 수혜기업의 절반 이상을 중소기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변태섭 상생협력재단 사무총장은 "대기업의 동반성장 의지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결합된 이번 사업이 국내 공급망의 ESG 대응에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것인 만큼, 대·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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