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 표현하기 좋아"…女골프 세계 1위 코르다, 美월드컵 유니폼 입은 사연

기사등록 2026/06/04 06:40:16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베이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연습 라운드와 기자회견에 이례적으로 축구 유니폼을 착용하고 참석,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의 연습 라운드에서 미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코르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베이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연습 라운드와 기자회견에 이례적으로 축구 유니폼을 착용하고 참석했다.

상의는 남색 바탕에 큰 별이 그려진 미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원정 유니폼이었다. 치마는 빨간색. 축구 유니폼처럼 등에는 13번을 새겼고, 이름은 'KORDA'로 했다.

코르다가 이처럼 축구 유니폼을 입은 건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알리기 위해서다.

코르다는 "일주일 뒤에 월드컵이 시작한다. 나의 애국심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가 US여자오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베이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연습 라운드와 기자회견에 이례적으로 축구 유니폼을 착용하고 참석, 화제를 모았다.
등번호 13번은 공교롭게 미국 여자축구대표팀의 레전드 선수 알렉스 모건의 것이다. 그러나 코르다는 특별한 이유 없이 단순히 좋아하는 숫자라서 택했다고 설명했다.

코르다는 "사람들이 13을 불길하다고 하지만 나는 13이라는 숫자를 좋아한다. 또 부모님 생신이 13일 차이이고, 내 13번째 우승이 메이저대회였다"고 배경을 알렸다.

US여자오픈은 4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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