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선과 비교해 11.9%p 높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울산지역 유권자 93만6171명 가운데 60만1015명(64.2%·사전투표 포함)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8회 지방선거 지역 투표율(52.3%)보다 11.9%p 높은 수치다.
역대 최고치였던 2018년 7회 지방선거 지역 투표율(64.8%)보단 0.6%p 낮았다.
구·군별 투표율을 보면 중구가 65.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울주군 64.3%, 남구 64.1%, 동구 63.6%, 북구 63.3% 순을 보였다.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울산지역 사전투표율(22.46%)은 오후 1시부터 집계에 반영됐다.
이날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지역 투표소 269곳에서 치러졌다.
이날 울산지역 투표소 곳곳에서는 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선거관리인의 몸을 건드리는 등 크고 작은 소동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중구 중앙동의 한 투표소에서 30대 유권자가 기표를 끝낸 뒤 "후보를 잘못 찍었으니 투표용지를 바꿔달라"고 요구했다.
선거사무원이 규정상 불가하다고 답하자 A씨는 자신이 기표한 용지를 찢은 후 주머니에 넣고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선거사무원이 용지는 외부 유출할 수 없다며 제지하자 A씨는 용지를 그대로 바닥에 버렸다.
울산시선관위는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후 A씨를 상대로 고발 조치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은 해당 유권자의 행위가 심각하지는 않다고 보고 선거관리인에게 사과하게 하는 등 계도 후 귀가시켰다.
남구 옥동의 한 투표소에선 선거사무원이 유권자에게 같은 투표용지 2장을 배부했다가 해당 유권자가 1장에만 기표한 후 나머지 1장을 반납하는 일도 있었다.
이날 오후 울주군 범서읍의 한 투표소에선 기표소 안에서 유권자가 놔두고 간 투표용지가 발견돼 선관위가 경위를 파악한 후 해당 용지를 무효표로 처리했다.
오후 7시30분께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당선인 윤곽은 득표 차이가 많이 나는 곳은 자정 무렵, 박빙인 곳은 4일 오전 3~4께 나올 것으로 울산시선관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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