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억 이상에 낙찰될 거로 예상돼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브라질 축구 황제' 고(故) 펠레가 지난 1958년 국제축구연맹(FIFA) 스웨덴 월드컵 결승전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세계적인 경매 회사 '소더비'는 2일(현지 시간) "펠레가 1958년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할 때 착용한 유니폼이 온라인 경매에 나온다"고 알렸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600만 달러(약 91억원) 이상에 낙찰될 거로 예상했다.
지난 2022년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가 신의 손으로 골을 넣었을 때 입었던 유니폼이 930만 달러(약 141억원)에 팔려 가장 비싼 유니폼이다.
펠레는 1958년 월드컵 당시 17세의 나이로 개최국 스웨덴과의 결승전(브라질 5-2 승)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브라질에 사상 첫 우승컵을 안긴 바 있다.
펠레는 스웨덴 월드컵 결승전 직후 자신이 입었던 수제 유니폼을 룸메이트이자 대표팀 동료였던 디다에게 선물한 거로 전해진다.
이후 디다의 가족이 오랜 시간 이 유니폼을 소장해 왔으나, 브라질의 한 박물관에 전시된 뒤로 2004년 경매를 통해 현재의 신원 미상 소유자에게 넘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