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기표됐다"며 고성…서울서 낮 12시까지 112신고 71건[6·3지방선거]

기사등록 2026/06/03 12:51:36 최종수정 2026/06/03 13:51:28

영등포·관악·강동서 투표 관련 신고 잇따라

경찰, 투표방해·소란 행위 수사 예정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서울 송파구 잠전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잠실본동 제4·5·6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26.06.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3일 서울에서 선거 관련 112신고 71건이 접수됐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6시간 동안 총 71건의 선거 관련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주요 사례를 보면 이날 오전 9시6분께 영등포구 한 투표소에서는 70대 여성이 "투표용지에 이미 기표가 돼 있다"고 주장하며 고성과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투표자와 투표용지 배부 사무원 간 진술이 엇갈리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투표자의 일방적 진술에 따른 신고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할 예정이다.

오전 9시35분께 관악구 한 투표소에서는 30대 남성이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려다 제지받자 고성과 소란을 피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사건도 수사할 방침이다.

오전 10시37분께 강동구 한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2장씩 출력된 것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강동선거관리위원회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투표사무원의 단순 실수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