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10시10분께 99.53% 개표 결과, 권 당선인은 65만9288표(38.57%)를 획득해 당선을 확실시 했다.
송영기 후보는 65만1953표(38.14%)를, 김준식 후보는 21만1429표(12.36%), 오인태 후보는 18만6627표를 얻었다.
권순기 당선인은 당선직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겠다. 인수위원회를 꾸려서 근본적인 정책부터 다시 살펴보겠다"며 "아이들의 기초 학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걸 할 수 있는 여건들을 선생님들한테 만들어 주겠다. 같이 이렇게 해야만 경남교육이 근본적으로 변한다"고 강하게 역설했다.
권 후보가 당선되면서 특목고 벨트 확대 등 ‘차별화된 학력 신장’ 정책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권 당선인은 줄곧 경남의 학력 저하를 지적해왔고 ‘찾아오는 경남교육’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워왔다.
특히 우수 학생 대상 심화교육 확대 가능성이 커지면서 과학고·영재학교 확대와 특목고에 대한 확대가 전망된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시절 역점적으로 시행해 온 미래교육지구(마을교육공동체) 사업도 복원보다는 전면 개편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 사업이었지만 올해 경남도의회가 관련 조례를 폐지하고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사실상 중단됐다.
또 박 교육감의 대표적 정책인 '아이톡톡'에 대해서도 “5년간 2000억원이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며 맞춤형 AI 학습체계로의 전환을 강조해와 전면 재검토가 예상된다.
거점형 통합돌봄센터 확대 가능성도 예견된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을 제공하는 경남형 모델로 권 후보는 24시간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작은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공동학교 관련해선 권 후보는 농어촌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확대 운영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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