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사업 견조한 성장에 재무구조 개선"
"전장사업도 높은 수주 잔고로 지속 성장"
S&P가 LG전자 신용 등급을 상향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약 12년 만이다.
LG전자가 사업 성장과 이익 확대를 이어가면서 국내외 신용평가기관들도 신용 등급을 상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P는 "LG전자 주력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부채 감소 및 재무구조 개선이 전망돼 신용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 전망은 LG전자의 핵심 사업 경쟁력이 탄탄한 잉여현금흐름 창출과 부채 축소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했다.
S&P는 "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강화, 구독 및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확대로 LG전자의 핵심 사업은 향후 2년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주력 사업인 생활가전 사업은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공고한 입지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S&P는 "신흥시장 공략 역시 생활가전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S&P는 LG전자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사업도 향후 1~2년간 완만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LG전자의 전장 사업에 대해서는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등 주요 제품군의 강력한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예상했다.
높은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한 만큼, 수익성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S&P는 "LG전자의 엄격한 재무 정책으로 부채가 지속 줄어들 것"이라며 "LG전자의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대비 부채비율은 2025년 1.6배에서 2026년 1.2배, 2027년에는 1.0배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S&P는 LG전자가 지분 36.7%를 보유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도 신용 등급 상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신용평가기관들은 LG전자의 최근 성장 등을 고려해 신용 등급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앞서 1월에는 무디스가 LG전자 신용 등급을 'Baa2, 긍정적'에서 'Baa1, 안정적'으로 올렸다.
지난 5월에는 한국신용평가가 LG전자 신용 등급 전망을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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