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유권자들, 새벽부터 투표소로…"내 소중한 권리"

기사등록 2026/06/03 08:50:46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충남 천안시 백석동 제6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26.06.03 ymchoi@newsis.com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 본투표일인 3일 투표개시 시각인 오전 6시부터 천안시내의 투표소에는 자신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6시, 천안시 백석동 제6투표소에는 투표개시 10여분 전부터 투표에 참여하기 위한 10여명의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투표소 관리관의 개시통고 이후 차례로 투표장으로 발걸음을 옮긴 시민들은 신분증 확인 후 투표용지를 받아들고 개표소에 들어가 자신의 권리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A씨(50대)는 "휴일이긴 하지만 아침 일찍 볼 일이 있어 투표를 빨리 마치고 나가려 한다"며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할 일꾼들을 뽑는 선거인 만큼 신중하게 한 표를 행사했다"고 말했다.

B씨(40대)는 "새벽 시간이라 한가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며 "뉴스를 보니 천안이 사전투표에서는 투표율이 낮았다고 하는데 본투표 때는 많은 분들이 나와 나에게 주어진 권리를 행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노종관 천안시의원 후보(국민의힘·천안아선거구)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천안시 백석동 제6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 2026.06.03 ymchoi@newsis.com
이날 이곳 투표소에는 노종관 천안시의원 후보(국민의힘·천안시아선거구)도 찾아 자신의 한 표를 행사했다. 노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진실되게 다가가고자 했다. 결과는 겸허히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9시 현재 천안시 서북구의 투표율은 4.4%, 동남구의 투표율은 4.3%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충남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태안군으로 7.2%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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