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되면서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물의 공간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는 물소리만으로 여름을 날려버릴 듯한 인공폭포부터 숲과 물을 함께 누리는 계곡, 더위도 식히고 예술적 감흥도 느낄 수 있는 수변 미디어아트까지 물을 테마로 한 다양한 명소가 자리한다.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이 6월을 맞아 몸과 마음에 청량감을 선사하는 서울의 대표 수변 명소를 추천했다.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홍제천에 위치한 ‘홍제폭포’는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인공폭포다.
2011년 조성된 이 폭포는 높이 25m, 폭 60m 규모로 절벽을 따라 떨어지는 물줄기와 시원한 물소리가 인상적이다. 주변 암반과 녹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인공 시설이라는 느낌이 그리 들지 않는다.
홍제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폭포가 한눈에 들어온다. 낙하한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히며 사방으로 흩어져 청량한 분위기를 더한다.
홍제폭포는 SNS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알려지면서 서울의 대표 수변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서울시 수변 공간 활성화 사업 및 서울형 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폭포 건너편 창고를 리모델링해 ‘카페 폭포’와 ‘폭포책방 아름人도서관’을 조성했다. 카페에서 폭포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휴식하거나 도서관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가 개관하면서 문화 콘텐츠도 한층 확대했다.
1층에는 홍제폭포의 사계절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는 미디어 전시관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굿즈숍이 들어섰다. 2층에는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다목적 문화 공간과 카페가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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