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충혼탑에 순직 소방인 23위 봉안…총 487위 안치

기사등록 2026/06/03 12:00:00 최종수정 2026/06/03 12:14:25

소방청, 제71회 현충일 맞아 위패봉안식 개최

[서울=뉴시스] 서울 은평구 서울소방학교에서 열린 '소방영웅 명예도로 지정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충혼탑을 참배하고 있다. 2024.03.04. kmn@newsis.com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소방청이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순직 소방인 23위의 위패를 소방충혼탑에 봉안한다.

소방청은 오는 6일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 소방충혼탑에서 순직 소방인 23위의 위패봉안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봉안식에는 순직한 23인의 유가족과 김승룡 소방청장, 충남동부보훈지청장, 동료 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이번에 위패가 봉안되는 순직 소방인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3명이다. 이로써 소방충혼탑에 봉안된 위패는 기존 464위에서 487위로 늘어난다.

한편 소방충혼탑은 2001년 홍제동 방화사건을 계기로 순직 소방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시설로, 2022년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홍제동 방화사건은 2001년 3월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다세대주택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6명이 순직한 사고다.

위패봉안 대상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의무소방원, 사회복무요원 등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활동 중 순직하거나 국민 안전을 위한 업무 수행 중 사망한 소방인이다. 봉안 대상자는 매년 유가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소방청 위패봉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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