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후보와 합동유세도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재선에 도전하는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지역 곳곳을 누비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선다.
구운오거리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장안구 일대 차량유세, 인계동 골목 상권 방문을 거쳐 오후 7시 수원의 대표적 번화가인 나혜석거리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합동유세로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이 후보는 "수원의 미래 4년이 시민의 손끝에서 결정된다"며 "공약이행률 93.7%, SA 등급으로 실력을 증명했다. 시작한 일을 책임지고 완성할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4차 경선에서 권혁우 기본사회수원본부 상임대표를 꺾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그는 재임 중 첨단기업 26곳 유치와 7600억원 규모 기업펀드 조성,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 승인, 화성 성곽 고도제한 완화, 지방채 2300억원 상환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도시계획 전문가 출신으로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 수원시 제2부시장이던 2013년 점집이 즐비하던 원도심이었던 행궁동에서 세계 최초 '차 없는 도시' 실험인 '생태교통 수원' 축제를 직접 이끌었다. 이후 이 골목은 전국 젊은층이 찾는 핫플레이스 '행리단길'로 탈바꿈했고 수원의 대표 관광자산이 됐다.
재선 공약으로는 교통·교육·의료비를 절반으로 낮추는 '3대 반값 생활비', 관광객 2000만명과 소비 7조원을 목표로 한 'K-글로벌 문화관광 허브', AI·반도체·바이오 연구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 조성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수원시장 선거는 이재준 민주당 후보, 안교재 국민의힘 후보, 정희윤 개혁신당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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