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 시정, 중앙 권력 허수아비 전락 막아달라"

기사등록 2026/06/02 11:23:53 최종수정 2026/06/02 13:12:24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지선 D-1 호소

"대전 황금시대 흔들림 없이 완성하겠다"

"대통령에 편승, 무기력한 허태정 선택 말길'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2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6.02. joemedia@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는 2일 중앙권력에 종속되는 허수아비 시정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장 선거는 대전이 중앙권력에 종속되는 허수아비 시정으로 전락하느냐. 더 희망찬 도약의 미래로 전진하느냐 하는 준엄한 심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전은 다른 지역과 달리 늘 다양하고 합리적인 의견이 공존하는 역동적 도시로, 역대 선거 때마다 1~2%의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다"며 "빠짐없이 투표장으로 가셔서 대전의 자부심을 확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전날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지난 4년 시민 안전을 최우선 하면서 특수진화차량과 고가사다리차 구입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자하고 3대하천 준설에 투자해 호우 때마다 물난리를 겪던 시민 불안을 해결했다"고 자평했다. 

민주당 허태정 후보를 겨냥해서는 "무책임한 말바꾸기와 부실한 공약, 중앙당과 대통령 인기에 편승해 시장이 되고보자는 무기력한 모습이 바뀌지 않았다"고 혹평했다.
 
민선7기 허태정 후보의 시장 재임기를 거론하며 " 중소벤처기업부와 K-바이오 랩허브 국책사업를 다른 지역에 허무하게 빼앗기고 국책사업은 연속으로 탈락했다"면서 "허 후보가 힘 있다고 큰소리치며 여당 시장으로 있던 때 벌어진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시장 자신의 노력과 진짜 실력"이라고 강조하고 "저는 방위사업청을 대전으로 옮겨왔고 세계적 바이오 기업 머크사와 SK온 같은 대기업을 비롯 2조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해 상장기업수 41% 증가, 상장기업 시가총액 145% 증가의 압도적 성과를 이뤄냈다"고 했다.

"허태정 시장 시절 '노잼도시' 오명을 '꿀잼도시', '웨이팅의 도시'로 확 바꾸었고, 12년 동안 줄던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고도 했다.

이 후보는 "전국 첫 개인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어 시민이 잘사는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대전의 황금시대를 흔들림 없이 완성하기 위해, 확실한 비전을 갖고 검증된 실력을 갖춘 이장우를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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