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관 먹거리부터 패션까지 수요 선점 경쟁
편의점·플랫폼·스포츠 브랜드 마케팅 확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유통·패션업계가 스포츠 축제 분위기 선점에 나서고 있다.
경기 관람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 할인부터 공식 굿즈, 축구화 출시까지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높아지는 축구 열기를 소비로 연결하려는 움직임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홈쇼핑 등 전 채널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S25는 대한민국 축구 경기일인 12일, 19일, 25일에 맞춰 치킨·피자·맥주·안주 중심 행사를 마련했다.
이달 한달간 국민·신한카드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맥주 7종에 대해 6캔 1만2000원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전날과 당일에는 '우리동네GS'앱에서 4캔 8000원, 6캔 1만2000원 등 맥주 번들 픽업 행사도 추가로 진행한다.
GS샵은 12일부터 25일까지 'GOAL든 페스타'를 열고 TV홈쇼핑·모바일·데이터홈쇼핑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전 채널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매일 100명을 추첨해 총 1400명에게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도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 공략에 나섰다.
세븐일레븐도 이달 한달간 즉석치킨과 피자 20여종을 대상으로 할인·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점보닭다리와 단팥찹쌀도넛은 2+1 행사를 진행하고, 콘소메순살치킨세트 구매시 콜라(210㎖)를 무료 증정한다.
주요 경기 일정에는 '버팔로윙봉'을 2000원 할인하고 세븐앱 당일픽업 주문 시 즉석치킨 11종을 최대 4000원 할인 판매한다.
무신사는 7일 오전 11시까지 '스포츠위크'를 열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공식 MD를 선발매한다.
글로벌 스포츠 MD 기업 파나틱스가 선보이는 공식 라이선스 상품을 비롯해 국가별·리그별 유니폼과 K리그 상품을 소개한다.
최근 유니폼을 일상복처럼 활용하는 '블록코어' 트렌드가 확산하는 만큼 축구 관련 상품군을 패션 아이템으로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나이키, 아디다스, 엄브로, 푸마 등 주요 스포츠 브랜드 상품도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도 러닝 전용 단독 큐레이션, KBO 구단별 굿즈 등 상품도 함께 준비된다.
인기 스포츠 브랜드 아이템은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행사기간 모든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양발 디자인을 다르게 적용한 이번 컬렉션은 푸마 대표 축구화 라인인 퓨처(FUTURE), 울트라(ULTRA), 킹(KING)으로 구성됐다. 옌스 카스트로프, 이동경, 이기혁, 박진섭 등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착용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월드컵이 단순 경기 관람을 넘어 먹거리, 패션, 굿즈 소비까지 연결되는 만큼 관련 마케팅 경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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