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기한 정하지 않고 수사 계속
수사 결과 검찰 전달 뒤 후속 진행
경찰청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은 지난달 31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했던 운영 기간을 추가로 늘려 수사를 이어간다고 1일 밝혔다.
특수단은 기존 수사팀장인 한동훈 총경을 단장으로 하고 20여명 규모로 재편됐다. 별도의 종료 시한은 정하지 않았다.
특수단은 "검찰 협의 과정 및 수사 진행 사항을 고려해 운영 기간을 추가 연장했다"며 "신속한 수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수단은 공소 제기 등과 관련해 검찰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압수물 분석 등 수사도 계속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사건 송치나 처분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달 29일 사고 관계자 39명에 대한 기소 의견과 5명에 대한 신병 처리 의견을 담은 수사 결과를 검찰에 전달했다고 유가족 설명회를 통해 밝힌 바 있다.
검찰은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의 기체 결함 및 조종사 과실 여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기소 여부 판단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단은 지난 1월 국가수사본부 직속으로 출범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업무상과실치사상, 중대시민재해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국토교통부 항행위성정책과·공항운영과 소속 공무원 4명을 대상으로 국토부 압수수색을 벌였고, 2월 부산지방항공청과 시공 관련 업체 등에 대해서도 강제수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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