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국민성장펀드 3000억 지원…"안동 공장 활력소"

기사등록 2026/06/01 15:09:27 최종수정 2026/06/01 16:28:25
[서울=뉴시스] SK바이오사이언스 L HOUSE 증축 조감도.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의 차세대 백신 사업이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5월 승인사업으로 선정돼 3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경북도가 1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연구개발(R&D) 및 안동 백신공장(L하우스) 증설 사업에 3000억원 규모의 장기·저리 정책자금을 10년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경북에 생산 기반을 둔 기업이 국민성장펀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와 금융권, 국민이 함께 조성한 150조원 규모의 정책펀드로, AI·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되는 3000억원은 첨단전략산업기금 2500억원과 산업은행 자금 500억원으로 구성되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의 글로벌 임상 3상 및 상업화 준비, 안동 백신공장의 생산라인 증설 및 설비 확충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안동 L하우스에는 상업화 생산라인이 신규 구축되고, 고부가가치 백신 생산에 필요한 첨단 생산설비도 확충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안동은 차세대 백신의 연구개발부터 대량생산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백신산업 기지로서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국민성장펀드 3000억원 지원은 경북 백신·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자, 경북이 대한민국 백신주권의 핵심 거점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북부권 신활력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업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투자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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