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부울경 등 6곳 접전 지속…전북 상황 호전"

기사등록 2026/06/01 15:01:07 최종수정 2026/06/01 16:18:24

국힘 충청 추격론에 "말 안 돼…충청권 4곳 안정적"

"평택을 김용남, 조국혁신당 네거티브 등 공격 잘 견뎌"

오세훈·박완수·김두겸 등 겨냥 "선거범죄 차단 '국힘방지법' 필요"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5.2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난영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서울 및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등 총 6개 지역에서 광역단체장 선거 접전 양상이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승래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1일 국회 기자 간담회에서 광역단체장 기준 지방선거 판세를 묻는 말에 "6곳이 여전히 접전이라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민주당은 서울·부산·울산·경남·대구·전북을 접전 지역으로 봐 왔다.

조 본부장은 이들 지역 중 이원택 민주당 후보와 김관영 무소속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한 전북지사 선거를 두고는 "도당 보고라든지 제가 1박2일 내려가 상황을 점검했다"며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충청권 격차가 좁혀진다는 국민의힘 측 주장에 대해서는 "말이 안 되는 얘기"라며 "선거 전략상 접전이 아닌데 접전이라고 하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했다. 그는 "대전·세종·충남·충북 충청권 4곳은 안정적"이라고 했다.

국회의원 재보선 격전지인 경기 평택을 판세를 두고는 "우리 김용남 후보가 조국혁신당의 네거티브 공세와 일부 언론의 검증 공세, 국민의힘의 공격이라는 삼중 공격을 견디며 잘 버티고 있다"고 재차 평가했다.

소위 '정원오·박찬대 방지법'을 거론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대국민 마지막 호소일 텐데 후보자 비방과 정부에 대한 비방만 가득했다"며 "마지막까지 흑색선전과 네거티브로 선거를 일관하겠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필요한 건 선거범죄를 차단하는 '국민의힘 방지법'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댓글팀을 운영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있고,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는 딥페이크 영상 제작에 공무원까지 동원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불법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에 '비를 피하려 했다'는 황당한 해명을 했다"며 "불법으로 점철된 국민의힘 후보들이 다시는 선거에 발 들이지 못하게 지금 필요한 것은 국민의힘 방지법"이라고 거듭 말했다.

아울러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등판을 두고는 "과거 권력에 기대 선거 국면을 끌고 가려는 구태 중 구태"라며 "상식적 국민은 비리로 감옥에 가고 국정농단으로 파면돼 감옥까지 갔다 온 두 대통령에 대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공장 폭발 사고 직후 로고송·율동 금지 등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안동 유세를 마치고 대전으로 이동해 현장 수습 및 피해 최소화 대책 논의 등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