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명 과기2차관 "제2의 양자혁명 위해 국제 협력 절실"

기사등록 2026/06/01 14:30:46

과기정통부, OECD 각료이사회 부대행사 공동개최

양자기술 가이드라인 'OECD 양자기술 권고문' 채택

류 차관 "신흥기술, 각국 강점 바탕으로 협력 중요"

[서울=뉴시스]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6.05.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2차 양자혁명'을 위한 국제 협력 비전 논의를 주도한다.

과기정통부는 2일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제2차 양자혁명을 위한 국제협력' 고위급 행사를 공동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OECD 각료이사회(MCM)를 계기로 개최되는 행사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핀란드, 일본, 영국 등 4개국과 OECD 신흥기술 글로벌포럼(GFTech)이 공동 주최한다.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양자센싱 등 양자 기술은 경제적 파급 효과를 비롯해 높은 잠재력이 있지만 디지털 보안, 개인정보 보호, 국가 안보, 기술 접근성 등 새로운 정책 과제도 대두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자기술 혁신과 경제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면서도 인권, 기본적 자유 등을 수호하기 위한 전략적 비전을 논의한다. 특히 각국이 양자기술의 책임있는 개발과 활용을 위해 어떤 정책을 마련해야 하는지, 글로벌 공급망 회복력은 어떻게 확보할지 모색한다.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포괄적 양자 정책 가이드라인인 '양자 기술에 관한 OEDC 권고문' 채택을 환영하고, 초안 작성 과정에서 주도한 우리나라 역할 등을 소개하기로 했다.

류 차관은 또 고위급 패널 세션에서 우리나라 양자 과학기술 산업화 역량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표준화, 국제 공동연구, 핵심 부품과 소재 공급망 회복력 확보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류 차관은 "양자 기술을 비롯한 핵심 신흥기술은 글로벌 상호 의존도가 높은 만큼 각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국은 첨단반도체 제조 역량과 관련 생태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양자 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뢰할 수 있는 국가들과 연대해 양자기술이 인류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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