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산시장 후보
"세교3지구·반도체 클러스터·운암뜰 개발…국·도비 확충"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조용호 후보는 1일 민선 9기 오산시 예산 1조원 시대 실현을 목표로 한 재정 확충 전략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오산의 더 큰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예산 1조원 시대를 반드시 열어야 한다"며 "세입 기반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구조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산시가 평균 연령이 낮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임에도 좁은 면적과 산업 기반 한계로 재정자립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판단이다.
조 후보는 예산 1조원 달성을 위한 4대 전략으로 ▲세교3지구 개발을 통한 인구 유입 및 지방세수 확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법인지방소득세 확보 ▲운암뜰 AI시티 개발사업 추진 ▲국·도비 확보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세교3지구 재지정과 본격 개발을 예산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꼽으며 인구 증가와 세수 확대 효과를 기대했다.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서는 주거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법인지방소득세를 늘려 재정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운암뜰 AI시티 개발사업을 통해 AI 첨단산업과 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를 조성해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용호 후보는 "자체 수입만으로 단기간 내 예산을 크게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며 "국가 공모사업과 경기도 지원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국회·도의회와 협력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교3지구와 운암뜰 개발,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을 중심으로 한 투트랙 전략을 통해 오산의 미래를 책임질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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