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1분기 영업익 34%↑…수주잔고 '역대 최대'

기사등록 2026/06/01 11:04:59

매출 3846억, 영업익 190억, 수주잔고 6.2조원

[서울=뉴시스] HL디앤아이한라 이미지월. (사진=HL D&I한라 제공) 2024.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HL디앤아이한라가 올해 1분기 매출 3846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의 실적을 냈다. 미국·이란간 중동전쟁으로 인한 건자잿값 상승 압력에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자체 분양 사업과 선별 수주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HL디앤아이한라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4%, 영업이익은 34.0% 증가했다. 수주잔고는 6조2287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분기 호실적은 자체 분양 사업의 본격화에 따른 매출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 강도 높은 원가 관리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홍석화 수석사장은 지난 3월 제5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기존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증권가에서도 HL디앤아이한라의 실적 성장세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IBK투자증권 조정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HL디앤아이한라의 자체 분양 사업 매출이 2517억원, 내년에는 279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체 분양 사업 부문 원가율이 76.4% 수준을 기록한 만큼 향후 전사 수익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증권도 전달 28일 발행된 커버보고서를 통해 HL디앤아이한라의 목표주가를 4200원으로 상향했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와 원가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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