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중·고교에 한국어반 신규 개설…중남미 확대

기사등록 2026/06/01 12:00:00 최종수정 2026/06/01 13:10:24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올해 8월부터 콜롬비아에 정규학교 한국어반이 신규 개설된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과 콜롬비아 내 3개 중·고등학교는 한국어 채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콜롬비아 내 정규학교 한국어반 개설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에서는 과테말라,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파라과이에 이어 일곱번째다.

콜롬비아 현지에 한국과 한국어 학습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종학당, 한글학교, 현지 대학 교양 과정으로 한국어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성인이나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현지인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울 기회가 부족했다.

교육부는 이번 콜롬비아 한국어반 개설로 중남미 지역 한국어교육 활성화와 콜롬비아 친한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교육부는 1999년부터 해외 정규 교육제도 내 한국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어반 운영비와 교재·교사 지원, 현지 재외공관과 한국교육원을 통한 정부·교육기관과의 협력 등을 기반으로 현지 학교의 한국어 채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 결과 2025년 기준 전 세계 47개국 2777개 정규학교에서 한국어반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23만명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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