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부기관용 '자비스'·기업·기관용 '퀘이사', SaaS 간편등급 획득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요건 충족…공공 보안시장 확대 추진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국내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S2W가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인공지능(AI)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S2W는 자체 개발한 안보 AI 플랫폼과 보안 솔루션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CSAP는 정부나 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쓸 때 안전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일종의 '정부 공인 보안 합격증'이다. S2W는 관리와 기술 조치 등 11개 분야 31개 보안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
이번 인증으로 S2W는 공공 조달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요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앞으로 공공기관 대상 판매 절차가 대폭 줄어들어 신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와 보안 솔루션 '퀘이사' 등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된다.
자비스는 다크웹이나 텔레그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감시하는 AI다. 여기저기 흩어진 범죄 단서를 실시간으로 모으고 분석한다. 사이버 범죄를 저지른 위협 행위자가 누구인지 찾아내고 프로파일링까지 돕는다. 주로 국가 수사기관과 안보 분야에서 활용된다.
퀘이사는 기업과 기관을 위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솔루션이다. 외부 해킹 공격을 막아주는 공격표면관리(ASM)와 디지털 리스크 보호(DRP) 기능을 플랫폼 하나로 모두 제공한다.
S2W는 그동안 국내 수사·방위기관과 아시아, 중동, 유럽 등 해외 정부기관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회사는 이번 CSAP 인증으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한 만큼 공공기관 대상 판매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규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재기 S2W 최고제품책임자(CPO)는 "CSAP 인증 획득은 자비스와 퀘이사에 내재된 고도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공인받은 뜻깊은 결과로 생각된다"라며, "두 플랫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날이 급증하는 국제적 해킹 시도로부터 공공 차원의 위협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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