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산후조리비 100만원' 등 맞춤형 출산정책 순항

기사등록 2026/06/01 14:09:31

최대 100만원 지원·군립병원 산부인과 외래 진료 강화

정선군립병원 전경.(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출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후조리비 지원과 산부인과 진료 기반 확대 등 실질적인 출산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며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지난 2024년 5월부터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원 대상은 출산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에 신생아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다. 조건 충족 시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신생아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민등록등본과 지출 증빙자료를 구비해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제도 시행 이후 올해 3월까지 총 116명의 출산가정에 1억1560만원이 지급되는 등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 내 산부인과 부재로 인한 임산부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선군립병원에서 산부인과 외래 진료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군립병원 소속 산부인과 전문의가 매월 정선군보건소로 파견돼 출장 진료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임산부들이 원거리 이동 없이 안전하게 임신·출산 관련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상시 관리 기반이 마련됐다.

군은 출산육아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첫째아 10만원, 둘째아 20만원, 셋째아 이상에게는 30만원을 지역 상품권 포인트인 '와와페이'로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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