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보들, 막판 집중 유세 '포항 재건·활력' 다짐

기사등록 2026/05/31 17:55:48 최종수정 2026/05/31 18:04:23

민주당 박 후보 "이재명 정부와 원 팀으로 포항 성장 이끌겠다"

국힘 박 후보 "이철우 후보와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무소속 박 후보 "검증된 시장, 실천 의지로 활력 불어 넣겠다"


[포항=뉴시스] = 31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장·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시도 의원 후보 합동 유세. (사진=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제공) 2026.05.31.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여·야 포항시장·경북도지사 후보, 시도 의원 후보는 31일 포항의 대표 명소인 영일대해수욕장과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일원에서 마지막 주말 집중 유세를 벌이며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포항시장·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시도 의원 후보는 이날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막판 총력 집중 유세를 했다.

이날 유세에서 박 포항시장 후보는 "향후 4년은 포항 철강 산업 등 대내외 환경 변화, 국책 사업 유치, 대구·경북 행정 통합 등 포항의 위상과 경쟁을 좌우할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결정될 시기"라며 "포항시장의 임기가 이재명 정부의 남은 임기와 같아, 이 정부와 발맞춰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당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정부가 출범 이후 경제와 외교, 국정 운영 전반에서 성과를 만들며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큰 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포항도 그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고 정부와 함께 기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시장은 정부와 각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정책과 예산, 국책 사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는 정부와 대립할 야당 시장이 아니라, 일 잘하는 이 정부와 원 팀으로 포항을 성장 시킬 시장을 선택하는 선거"라며 "이러한 내용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확산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요구하는 변화와 기대를 반드시 시정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압도적인 승리로 이끌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포항=뉴시스] = 31일 포항 죽도시장에서 국민의힘 박용선 포항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시도 의원 후보 합동 유세. (사진=이철우 경북도지가 후보 제공) 2026.05.31. photo@newsis.com

국민의힘 박용선 포항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시도 의원 후보는 이날 경북 동해안 대표 전통 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에서 마지막 주말 합동 유세를 했다.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포항을 세 번이나 방문 한 것은 포항을 반드시 재건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시민들에게 증명하는 것"이라며 "이 도지사와 박용선이 함께 하면 포항의 미래 100년 먹거리는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될 수 있다"며 원 팀을 강조했다.

이어 "철강 산업의 재도약과 지방 살리기는 역대 모든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정책으로 정부의 지원을 기다리기보다 지원 자금의 지급 보증 등 선제 지원으로 철강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 등 포항의 재도약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이제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상생의 길로 가야 할 때”라며 "포항을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원도심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국회의원과 원 팀으로 포항의 기초·광역 의원까지 국민의힘 후보 전원이 당선돼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유권자를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포항=뉴시스] = 무소속 박승호 포항시장 후보와 선거사무원이 북구 흥해읍 흥해시장 입구인 로터리에서 유세하는 모습. (사진=박승호 후보 제공) 2026.05.31. photo@newsis.com 

무소속 박승호 포항시장 후보는 이날 22개 읍면동을 아우르는 대장정 유세를 마무리하며 송도·영일대해수욕장에서 주말 집중 유세를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 후보는 "이번 선거 기간 포항 원도심 부활 프로젝트와 포항 조선소 유치라는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실천 가능한 미래 비전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렸다"며 "검증된 시장 경험과 강력한 실천 의지로 침체된 포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그는 "국민의힘 박 후보는 '범죄 피의자 신분'으로 포항 정치 역사상 가장 위험하고 취약한 후보이며, 최근 법정 TV토론 불참은 '포항시장의 무게를 망각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차단한 오만한 처사이며, 민주당 박희정 후보는 행정 경력 부족과 지역 정서에 맞지 않아 포항 시정을 이끌 적임자는 본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유세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박승호 후보를 향한 상승세가 가파르게 감지되고 있다"며 "상대 후보의 자질 부족이 드러나면서 시민들이 검증된 일꾼인 본인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지지가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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