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9일 봉쇄해제 발표 불구, 30일에도 선박 강제회항
IRGC, 해상공용무선통신으로 "IRGC허가있어야 통항" 맞서
IRGC해군은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흩어져 있는 전함들의 승무원들에게 (신화통신이 제공한 )공용 해상무선통신 채널 대화의 녹음 내용을 제공하면서, 페르시아 만과 오만 만에서 작전 중인 타국 함정들에 대해서도 이런 경고를 했다고 밝혔다.
경고 내용은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봉쇄 중이며 이 곳의 통항은 IRGC해군으로 부터 받은 허가가 있어야만 할 수 있고,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통해서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고에는 그런 규칙들 가운데 하나라도 위반할 경우에는 항해의 안전을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게 될 것이라는 내용도 첨가 되어 있었다.
이 라디오 방송 경고에서 IRGC 해군은 "만약 미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권에 간섭하거나 항해를 방해하는 행위를 할 경우" 엄격한 군사작전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보다 앞서 지난 29일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해운에 대한 봉쇄를 해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해사법의 테두리 내에서 자문활동을 하는 다국적 자문기구인 JMIC는 "미국의 봉쇄에 따르지 않는 선박들은 미군의 단속 대상이며, 심하면 무력 공격을 당해서 배가 파괴되거나 기능이 정지 될 수도 있다"고 경보를 발했다.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 있는 선박들의 승무원이 같은 공용 라디오 채널을 통해 제보한 내용에도, 미군이 토요일인 30일 새벽에 선박 한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한 데 대해서 즉시 선수를 돌려 돌아가라고 경고했다는 사실이 포함되어 있다.
미군 측은 그 선박에 대해서 미군이 항로를 감시하고 있으니 명령에 따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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