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우 6.08% 상승…레버리지 ETF도 최대 13.15% 올라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대감에 힘입어 29일 5.84% 급등 마감했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도 6.08%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주가 상승에 힘입어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친 시가총액은 2000조원을 넘어섰고 관련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도 10% 이상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84% 오른 3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 이상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우도 6.08% 상승한 20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강세에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도 급등했다. 코덱스 삼성전자레버리지는 12.05%, 라이즈 삼성전자레버리지는 13.15% 상승했으며 에이스 삼성전자레버리지와 타이거 삼성전자레버리지도 각각 12.39%, 12.58% 올랐다.
주가 급등 배경에는 미국 기술주 강세와 HBM 호재가 동시에 작용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감이 살아나며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스노우플레이크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AI 관련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이날 AI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7세대 제품인 HBM4E 샘플을 세계 최초로 출하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HBM4를 양산 출하한 데 이어 수개월 만에 차세대 제품 공급에 나서면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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