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만원대 5G·LTE 통합요금제 나온다…7월 '안심 데이터' 전면 적용

기사등록 2026/05/29 09:21:46 최종수정 2026/05/29 09:54:23

SKT, 7월 2일부터 5G와 LTE 요금 체계 통합 출시

무제한 '베스트' 5종, 단계별 '라이트' 11종 선보여

연령별 혜택 자동 적용…LTE 요금제도 안심 데이터

결합상품 체계도 확대 개편…휴대폰간 결합도 가입

[서울=뉴시스] SK텔레콤은 오는 7월 2일 5G와 LTE 요금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신규 요금제 '베스트·라이트'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SKT 제공) 2026.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도 5G·LTE요금제를 통합한 2만원대 통합요금제를 선보인다. 데이터 소진 후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안심 데이터'도 7월부터 전면 적용된다.

SK텔레콤은 오는 7월 2일 5G와 LTE 요금 체계를 하나로 통합한 신규 요금제 '베스트·라이트'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베스트' 5종(월 8만9000원부터 12만9000원까지), 6GB부터 250GB까지 단계별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라이트' 11종(월 3만9000원부터 7만9000원)으로 구성된다.

통합요금제 출시 후 기존 67종 신규 중단…기존 고객은 그대로 이용 가능

베스트·라이트 요금제는 세대별 망 구분을 없앴다. 기존에는 5G 단말 사용자라도 LTE 요금제를 이용하면 LTE 망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신규 요금제에서는 단말이 지원하는 한 5G와 LTE 망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T플랜 세이브(월 3만3000원), T끼리 맞춤형(월 2만7830원) 등 기존 요금제 10종도 5G·LTE 통합요금제로 전환된다. 통합요금제 라인업이 2만원대부터 시작해 고객이 자신의 이용 패턴에 맞게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통합요금제가 출시되면 7월 2일부터 기존 5G·LTE 요금제 67종 신규 가입은 중단된다. 다만 기존 요금제를 이용하던 고객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연령별 혜택은 자동 적용된다. 예를 들어 라이트 39 요금제를 이용하다가 만 65세가 되면 자동으로 데이터 1.5GB가 추가 지급되는 식이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만 18세 이하 청소년에게는 커피 50% 할인 쿠폰, 영화 관람권 50% 할인 등이 주어진다.

7월부터 LTE 요금제에도 '안심 데이터' 제공…최대 400kbps 속도

SK텔레콤은 그동안 안심 데이터(QoS)가 제공되지 않던 기존 LTE 요금제 107종에 대해 7월 1일부터 '전 국민 안심 데이터'를 적용한다. 고객이 이용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에도 최대 400kbps 속도로 통신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기존에 400kbps 제공 안심 옵션을 부가서비스로 유료 사용하던 고객은 자동으로 가입이 해지된 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7월 1일부터는 결합상품 체계도 확대 개편된다. 그동안 휴대폰과 인터넷 각 1회선 결합이 필수였던 '요금가족결합'은 휴대폰간 결합 만으로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결합을 신청할 때 오프라인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돼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유선을 사용하지 않는 2인 가구나 혼인신고 전 동거인 1명, 신규 가입 고객도 가입해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형 결합상품은 7월 31일까지만 가입할 수 있다. T+인터넷(개인형), T+인터넷(패밀리형), T끼리 온가족할인 등 결합상품이 대상이다. 이후 신규 가입은 중단되지만 기존 가입자는 요금 할인 혜택이 그대로 유지된다.

윤재웅 SK텔레콤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이번 요금 체계 개편으로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 편익 향상을 위해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안하고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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