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에 40시간 소요 전망…비계부터 제거
고용노동부는 28일 서울시의 서소문 고가차도 상부 보(거더) 해제 작업 계획을 '노동자 안전 조치 이행' 조건을 걸어 승인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국토교통부, 서울시,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합동 회의를 열어 철거 공법과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4시에는 노동부 작업계획 심의가 진행됐다. 철거를 재개하려면 노동부의 승인이 필요하다.
전날 서울시가 노동부에 구조물 해체를 위한 작업 재개를 신청했지만 노동부는 안전 조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비계 철거 작업만 승인한 바 있다.
서울시가 전날 발표한 향후 계획에 따르면 철거 작업에는 40시간이 걸린다.
시는 굴착기를 활용해 공중 비계를 6시간에 걸쳐 철거한다. 이후 500t 크레인 2대를 이용해 바닥판(슬래브) 일부를 내려 파쇄장으로 이동한다. 이 작업에 24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나머지 바닥판 분해와 철로 복구는 동시에 진행된다. 이 작업에는 각각 8시간, 10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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