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제조업 체감경기 '개선'…비제조업은 '악화'

기사등록 2026/05/28 14:33:23

한국은행, 5월 기업경기조사 발표

제조업 CBSI 12.6p↑·비제조업 3.6p↓

[광주=뉴시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전기차 생산 라인.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체감경기는 개선됐으나 비제조업 경기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8일 발표한 '5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3.9로 전월 대비 12.6포인트(p) 상승했다. 다음 달 전망 지수도 92.0으로 11.2p 올랐다.

제조업 심리 개선은 제품재고 감소와 업황 회복 기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업황BSI는 70으로 전월보다 16p 상승했고, 매출BSI도 69로 12p트 올랐다. 신규수주(75)와 생산(68) 역시 개선 흐름을 보였다.

반면 비제조업 경기는 위축됐다. 비제조업 CBSI는 88.2로 전월 대비 3.6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88.1로 3.4p 떨어졌다.

비제조업에서는 매출과 채산성 악화가 체감경기를 끌어내렸다.

매출 BSI는 65로 6p, 채산성 BSI는 67로 4p 각각 하락했다. 자금 사정 BSI도 68로 3p 감소했다.

기업들이 꼽은 주요 경영 애로는 '원가 부담'이었다.

제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내수 부진을 주요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고 비제조업 역시 내수 부진과 인력난·인건비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을 주요 애로로 꼽았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 응답 비중은 제조업(+11.4%p)과 비제조업(+6.1%p) 모두 전월보다 늘어나 비용 부담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광주·전남지역 종사자 수 5인 이상 사업체 601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522곳(제조업 252곳·비제조업 270곳)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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