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관, 11월까지 도민 참여형 문학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26/05/28 13:25:39

홍지이 상주작가 참여 매주 금·토·일 무료 운영

[제주=뉴시스] 제주문학관이 오는 11월까지 운영하는 상주작가 문학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2026.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문학을 일상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제주문학관에서 열린다. 성인 글쓰기부터 청소년 책읽기 멘토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주문학관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3층 문학살롱에서 상주작가 문학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따른 것으로 홍지이 상주작가가 참여해 '안녕, 내 곁에 머무는 문학'을 주제로 운영한다.

홍 작가는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오랜 기간 청소년 독자들과 소통해왔다. 또 작가와의 대화와 글쓰기, 출간 기획 등 다양한 문학·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자 참여형 프로그램 경험을 쌓아왔다.

프로그램은 ▲내 삶을 보듬는 문학살롱 북큐레이션 ▲내 삶을 품는 다정한 글쓰기(성인)·책읽기(청소년) 멘토링 ▲내 삶을 엮는 글쓰기 회고모임 북챗(Book-Chat) ▲내 삶을 잇는 문학 도슨트 캠프 등 4개로 구성됐다.

북큐레이션은 상주작가가 매월 추천하는 제주문학관 소장도서를 계절의 흐름에 맞춰 새롭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작가의 해설과 함께 큐레이션 도서 속 단어를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다정한 글쓰기·책읽기 멘토링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일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상주작가와 맞춤형 1대 1 멘토링 시간을 갖게 된다.

글쓰기 회고모임 북챗은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총 8차례 열린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청소년 대상 문학 도슨트 캠프도 운영해 학생들이 제주문학과 문학관 공간을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문학관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민이 문학을 일상 속에서 향유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 교류가 이뤄지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teds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