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6년 1분기 여·수신 동향 발표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올해 1분기(1~3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한 반면 여신은 증가폭이 확대되면서 자금 유입과 대출 증가 흐름이 동시에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분기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예금은행 수신은 정기예금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1조9438억원 감소에서 올해 1분기 6720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예금 부문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1조6920억원 감소에서 4182억원 증가로 돌아섰으며 시장성 수신도 양도성예금증서(CD) 감소폭 축소 영향으로 2518억원 감소에서 2538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수신은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9273억원 증가에서 올해 1분기 3712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상호금융이 1조1877억원 증가에서 9128억원 감소로 전환됐고 신용협동조합도 355억원 증가에서 5951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여신은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지난해 4분기 1조2553억원 증가에서 올해 1분기 1조6997억원 증가로 확대됐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9059억원에서 1조4901억원으로 증가폭이 커졌고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3188억원에서 1974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도 4820억원 증가에서 1조2724억원 증가로 확대됐다.
상호금융 증가폭은 3168억원에서 8031억원으로 늘어났고 신용협동조합은 647억원 감소에서 2606억원 증가로 전환됐다.
차입 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은 1914억원에서 5601억원으로, 가계대출은 1075억원에서 6808억원으로 각각 증가 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예금은행을 중심으로 고객 예금(수신)이 회복된 가운데 기업과 가계대출 수요가 이어지며 지역 여신 증가세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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