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안성]김보라 "품격 도시로", 김장연 "의혹 해명을"

기사등록 2026/05/28 10:40:41

여야 안성시장 후보

[안성=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사진 왼쪽), 국민의힘 김장연 후보 2026.05.28.photo@newsis.com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김장연 후보는 28일 각각 서부권 개발 공약과 김 후보를 향한 의혹 공세를 내놓으며 맞붙었다.

김보라 후보는 이날 공도읍·원곡면·양성면을 아우르는 '안성 서부권' 권역별 맞춤 공약을 발표하고 주거·교통·산업·돌봄 기반을 융합한 서부권 성장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안성 서부권은 인구 증가와 산업 확장 가능성이 가장 역동적으로 나타나는 안성의 핵심 성장축"이라며 "규제 해소와 교통망 확충, 교육·돌봄 기반을 입체적으로 구축해 주민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공도읍과 관련해서는 유천취수장 규제 해소와 공도고 신설, 공도읍 행정조직 격상, AI 키즈케어센터 조성, 공도IC 신설 및 안성IC 정체 구간 확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승두천 수변공원과 도시바람길숲 조성, 서안성 스포츠파크 조기 준공 등을 통해 생활·여가 인프라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원곡면에는 반도체 소부장 우수기업 유치와 휴양관광도시 기반 조성, 햇빛발전소 사업 등을 추진해 산업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양성면과 관련해서는 안성테크노밸리 조성과 행정복지센터 조기 준공, 국지도 23호선 및 지방도 321호선 확장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공도의 교육·교통 혁신, 원곡의 산업·관광 융합, 양성의 첨단 테크노밸리 완성과 도로망 확충 등 실속 있는 정책으로 서부권 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장연 후보는 김보라 후보를 향해 이른바 '4대 의혹'에 대한 공개 해명을 요구했다.

김장연 후보는 "안성시장은 공무원 임면권과 예산편성권, 인허가권을 가진 자리인 만큼 공정·청렴한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4대 의혹에 답하지 못한다면 시장 후보를 즉시 사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가 제기한 의혹은 ▲공무원 승진 대상자 민주당 입당원서 모집 의혹 ▲물류단지 인허가 및 검찰 압수수색 관련 의혹 ▲서안성체육센터 위탁 운영 의혹 ▲외국인지원센터 민간위탁 선정 과정 의혹 등이다.

김장연 후보는 "불공정과 비리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김보라 후보는 시민들에게 상세히 해명하거나 자신이 없다면 후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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