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종료 앞둔 우원식 국회의장 "개헌 성사되지 못해 정말 아쉬워"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2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조성봉 정금민 신재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임기 종료를 하루 앞둔 28일 "후반기 국회에서는 반드시 개헌특위를 구성하고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언론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개헌이 성사되지 못한 것은 정말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우 의장은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의원들과 함께 5·18 민주화운동 민주 이념의 헌법 전문 명시 등이 담긴 '대한민국헌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의 본회의 표결 불참으로 의결 정족수가 미달돼, 투표 불성립됐다.
이에 대해 우 의장은 "여야 갈등, 정쟁의 수준이 너무 격해지고 있어서 걱정이다. 39년 만의 개헌 기회를 문 앞에서 놓친 것도 그 여파"라며 "진영 나누기가 자리 잡은 환경을 비롯해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그런 어려움을 풀어내면서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 정치하는 보람이라고도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개헌과 관련해) 새롭게 큰 흐름은 만들었다. 국민투표법을 개정해 절차적 걸림돌을 해소했고, 성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접근을 제안했다"며 "국민적 합의가 높은 것부터 시작하는 단계적 개헌에 국민적 공감대도 넓어졌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28.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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