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서 홋줄에 맞아 중상, 외국인 선원 헬기 이송

기사등록 2026/05/28 10:20:15 최종수정 2026/05/28 11:10:26

인천 해경 급파…병원 이송 시간 1시간 이상 단축

인천 덕적도 인근 해상 응급환자 구조 현장.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2026.05.28.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덕적도 인근 해상에서 끊어진 홋줄에 맞아 중상을 입은 외국인 선원이 2시간여 만에 의료진에 인계됐다.

2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분께 덕적도 북서쪽 20해리(약 37㎞) 해상에서 48t급 근해안강망 어선에 타고 있던 50대 중국인 A씨가 홋줄에 맞아 크게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소방헬기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은 신고 접수 후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하고,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소방당국에 헬기 지원을 요청했다.

옹진군 직원들도 경비함정의 경우 항구 접안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행정선을 활용해 환자를 신속히 덕적도 내 소방 구급차로 인계하며 이송 시간을 단축했다.

이 결과 A씨는 신고 접수 후 2시간24분 만에 의료진에 인계될 수 있었다.

인천해경은 병원을 포함해 총 4개 기관이 협조해 약 1시간 이상 이송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는 입장이다.

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