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스탠포드대학교와 협력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스타트업벤처캠퍼스(SVC)에서 글로벌 케이벤처 파이낸스 믹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한미은행, 스탠포드대학교 혁신·디자인 연구센터(SCIDR), SVC와 협업한 이번 행사는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현지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기술금융 지원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현지 벤처정책 및 창업생태계 관계자, 스타트업 대표, 예비창업자, 벤처캐피탈(VC)·액셀러레이터(AC), 법률·회계 전문가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국에 첫발을 내딘 국내 스타트업이 겪는 자금 조달, 투자 유치, 현지 금융 인프라 구축 등의 애로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스탠포드 컨슈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SCAP)과도 연계해 현지 창업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혔다.
이장훈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영사는 개회사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 성공과 스케일업을 위해 기보와 함께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올해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이 수출 수주·과학기술 및 K-뷰티 거점공관으로 지정된 만큼 유관기관과 딥테크 스타트업 지원체계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K-이니셔티브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보는 ▲현지 직접 대출과 연계한 해외진출보증(Stand-by L/C) ▲VC 투자연계보증 ▲한미은행 연계 테크(Tech) 신용대출 추천제도 등 실리콘밸리 투자·금융 환경에 맞춘 글로벌 기술금융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이종혁 기보 실리콘밸리지점장은 "이번 설명회는 K-벤처·스타트업이 미국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넘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과 학계, 현지 금융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미은행, 스탠포드대학교와 스타트업 지원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실효성 있는 글로벌 기술금융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보는 내달 1일 스탠포드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리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도 기술금융 전문 상담 세션을 운영, 미국 진출 스타트업의 안착과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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