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KLPGA·KPGA 시청 화면에 커머스 밴드 신설
콘텐츠 시청과 쇼핑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비즈 모델
첫 파트너는 올리브영…스포츠 연계 뷰티 상품 노출
'라이브 홈'도 신설…실시간 채널 서비스 45개로 확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자연스럽게 쇼핑하는 '미디어 커머스' 기능을 선보인다. 국내 OTT에서는 처음이다.
웨이브는 28일부터 KLPGA·KPGA 투어 골프 생중계와 다시보기(VOD) 시청 화면에 '커머스 밴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영상 플레이어 하단에 시청 맥략 연관 상품을 노출하고, 이용자가 탭하면 구매 페이지로 연결되는 구조다.
웨이브의 첫 미디어 커머스 파트너는 올리브영이다. 골프 콘텐츠를 시청하다가 하단 커머스 밴드에 선크림, UV 차단 패치 등 스포츠와 연계된 뷰티 상품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이용자는 시청을 멈추지 않고도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웨이브는 이용자가 시청 방해 없이 콘텐츠에 몰입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관련 상품을 접하기 때문에 일반 광고보다 높은 관심과 구매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웨이브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된 이용자 반응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파트너 브랜드 확대를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웨이브는 콘텐츠 시청 경험과 쇼핑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도입과 함께 일상의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라이브 서비스 강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웨이브는 TV 앱 내 '라이브 홈'을 신설하고 실시간 채널 서비스를 전면 확대한다. 기존에는 골프, 뉴스 중심이었지만 앞으로는 정주행 채널, 스포츠, 경제, 홈쇼핑, 키즈, 라디오 등 45개 채널로 다양하진다. 타임머신 기능을 지원해 방송을 놓쳤을 때도 원하는 장면으로 자유롭게 이동해 시청 가능하다.
특정 콘텐츠를 24시간 보여주는 정주행 채널은 '오리지널 피의 게임', '오리지널 영화',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KBS 1박 2일' 등이다. 스포츠 장르는 기존 웨이브 골프 채널에 더해 K스포츠TV, 볼(Ball) TV가 추가됐다. 이외에도 애니맥스, 애니박스, 애니원, 브라보키즈 등 키즈·애니메이션 장르와 언론사 경제 채널, 라디오 채널 등을 실시간 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웨이브는 라이브 채널 확대를 통해 스마트TV 등 대형 화면으로 서비스 이용자 접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풍부한 VOD 콘텐츠를 넘어 실시간 방송과 커머스까지 매일 즐기는 일상의 플랫폼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여정"이라며 "새롭고 편리한 시청 경험을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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