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 공기 단축·품질 혁신 기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삼표산업이 교육시설 설계 분야 경쟁력을 갖춘 건축사사무소와 협력해 동절기 특수 콘크리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표산업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이마빌딩 본사에서 디엔비그룹과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 적용 확대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와 강동렬 디엔비건축사사무소 부회장, 이경환 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삼표산업이 개발한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의 설계 적용을 확대하고, 동절기 시공 품질과 구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협력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블루콘 윈터는 영하 20도 환경에서도 별도 보양 없이 타설 후 36시간 이내 압축강도 5MPa를 확보할 수 있다. 이 기술은 2024년 7월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제995호)로 지정됐고, 녹색기술 인증도 획득했다.
삼표산업은 전국 중소 레미콘사와 건설신기술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해 생산·공급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절기 현장 안전과 품질 확보는 물론 대·중소기업 간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설계 초기 단계부터 블루콘 윈터를 반영하는 '스펙인(Spec-in)' 전략을 추진한다. 삼표산업은 현장별 최적 배합 설계와 동절기 콘크리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디엔비그룹은 교육시설 설계 공모 시장에서 해당 기술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시설은 학사 일정에 따른 공정 관리가 중요한 만큼 동절기에도 공기 지연 없는 시공이 요구된다.
디엔비그룹 관계자는 "공공·민간 건설 시장에서 공기 준수와 동절기 안전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설계 초기부터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CM 단계까지 품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특수 콘크리트 분야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절기 건설 기준을 제시하고 기술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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