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 윤건영 27%·김성근 19%…부동층 47%
청주시장, 이장섭 44%·이범석 33%…오차범위 밖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내달 3일 치러질 충북지사 선거 지지도 조사에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MBC충북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도내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신 후보가 45%, 재선에 도전한 국민의힘 김 후보는 3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4%포인트(p)로 오차범위를 넘어섰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0%, 모름·무응답은 14%로 부동층이 24%에 달했다.
당선 가능성 질문에는 신 후보 48%, 김 후보 25%로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80%가 신 후보를, 보수층의 58%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45%가 신 후보를, 30%는 김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신 후보가 40~60대에서, 김 후보는 70세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18~29세와 30대에선 지지도 격차가 크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신 후보가 청주와 북부권(충주·제천·단양)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중부권(증평·진천·음성·괴산)과 남부권(보은·옥천·영동)에서는 비슷한 표심을 보였다.
다만 투표할 후보 없다 18%, 모름·무응답 29% 등 부동층 비율이 47%에 달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윤 후보가 28%로, 김성근(16%)·김진균(8%) 후보를 앞섰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37%가 김성근 후보를 지지했지만, 보수층의 36%, 중도층의 31%는 윤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와 70세 이상에서 윤 후보가 높은 지지를 받았고, 김성근 후보는 50대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청주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장섭 후보가 44%,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 33%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1%p였다.
무소속 한현구 후보는 3%를 기했다.
투표할 후보 없다(10%)·모름·무응답(10%) 비율은 20%였다.
당선 가능성도 이장섭 후보가 46%, 이범석 후보가 30%로 격차는 16%p로 벌어졌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0%가 이장섭 후보를, 보수층의 50%는 이범석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이장섭 46%, 이범석 33%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이장섭 후보는 40~50대에서 높은 지지도를 얻었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이범석 후보가 비교적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18~29세에서 한현구 후보가 10%의 지지율을 얻은 것도 눈길을 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27일 충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청주 511명)를 대상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이며, 응답률은 3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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