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운동 잠정 중단…사고 현장 방문
국토부 장관 만나 "안전 최우선" 당부
수서역 공사장 사고에 "무거운 마음"
[서울=뉴시스]하지현 우지은 조기용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희생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오 후보 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 후보가 이날 오후 2시께 이번 서소문고가 철거 현장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2분께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작업 중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확인된 인명피해는 총 6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이 부상을 입고 3명이 사망했다.
오 후보는 전날 사고 발생 직후 선거 운동 일정을 중단하고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도 오전 9시40분께 재차 사고 현장을 찾아 안전을 강조했다.
그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현장 수습과 빠른 철도 운행 재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후보는 이후 캠프에서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 등에 관해 논의했다.
한편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수서역 인근 배수관 정비 공사 현장에서 매몰 사고가 일어나 작업자가 숨진 것을 두고도 "공사 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관계 기관은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유가족분들에 대한 지원책 역시 면밀히 살펴봐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썼다.
또 "최근 잇따른 공사장 사고와 희생자 발생 소식에 무거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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