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안전, 정파적 주제 아냐…규제 너무 쉽게 푼 것 아닌지도 살펴야"

기사등록 2026/05/27 15:39:42 최종수정 2026/05/27 16:54:25

"서울의 가장 큰 핵심가치는 안전…초당적으로 협력·대비해야"

"안전 모니터링 행정적 체계 제대로 검토·관리되는지 점검 필요"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5.2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신재현 김윤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서소문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우선 추가적인 붕괴나 연쇄 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관계 당국이 만전을 다해 조치를 취하는 것이 근본일 것"이라고 했다.
  
조승래 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관련해서 사고 수습은 돼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건설사고조사위원회가 조성됐다는 보도가 있던데, 그 위원회를 통해 정확하게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진단하는 과정들이 있어야 될 것"이라며 "별도로 아마 검경에서도 전담팀을 만들어 형사상 문제 소지가 있는지에 대해 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는 "자연으로부터 사람을 지키기 위해 만든 것이 도시다. 즉 도시는 기본이 안전이 생명인 것"이라며 "안전하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도시에 모여 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문명이 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된 것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안전이라는 가치가 무너지게 된다면 도시로서의 가치는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이라는 도시의 가장 큰 핵심 가치는 안전일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그래서 안전은 정파적 주제도 아니고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근본적으로 문제를 찾고 대안을 세우고 보완하고 예방하고 대비하고 해야 될 주제"라고 했다.

아울러 "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혹시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안전 불감증 혹은 속도전을 얘기하면서 규제 개선을 너무 쉽게 얘기하면서 안전에 대한 규제까지도 너무 쉽게 풀어버린 것은 아닌지까지도 살펴볼 필요성이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 "그것과 관련해 안전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그에 대한 행정적 체계는 제대로 검토되고 관리되고 평가되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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