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물·TV토론 발언 놓고 법적 대응
구자열 "사실관계에 기반 작성된 것"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장 선거전이 연일 네거티브 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양세다.
김진형 원주시 정책실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의 선거공보물과 TV토론회 발언이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 후보 측이 원주천 차집관로 사업과 관련한 과거 수사 단계 기사 제목만 발췌해 공보물에 담았다"며 "해당 사안은 이미 지난해 무혐의 처분으로 종결됐음에도 의도적으로 이를 제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사 초기 보도만 활용해 마치 현재도 범죄 혐의가 있는 것처럼 왜곡했다"며 "이는 단순 실수가 아니라 유권자를 오인하게 하는 허위사실 공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혐의 사실은 이미 지역사회와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던 내용"이라며 "이는 공직자의 명예를 선거에 이용한 악의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실장은 "최근 열린 TV토론회 과정에서도 자신의 실명과 직책이 거론됐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별도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는 "공보물은 사실관계에 기반해 작성된 것"이라며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질 것이고, 상대 측도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