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BX·서클·테더 등 글로벌 금융·웹3 기업 40여곳 한자리에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블록체인·테크 벤처캐피털 해시드는 샤드랩과 공동 주관한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 2026(SEABW 2026)'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샤드랩은 해시드와 태국 금융지주 SCBX가 공동 연구개발(R&D)을 목적으로 설립한 웹3 전문 전략 자회사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SCBX, 빗컵, 어센드빗 등 태국 주요 금융·산업계와 서클, 테더, 솔라나 재단 등 글로벌 가상자산 기업이 참석했다.
SEABW 2026은 ▲규제 프런티어 ▲기관의 수직적 통합과 대융합 ▲실물자산(RWA) 2.0과 토큰화의 산업화 ▲에이전틱 이코노미 ▲베이스 레이어 인프라 등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정책 트랙에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규제 당국이 한 무대에 올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부트리 왕시리룽르앙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디지털자산정책부 디렉터, 태국디지털자산협회(TDA), 무함마드 닐 엘 히맘 인도네시아 창의경제부(EKRAF) 디지털·기술 부문 책임자가 참여해 밀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태국 산업계에서는 카위웃 템푸와팟 SCBX 최고혁신책임자(CIO) 겸 SCB 10X 대표, 앗타킷 심파라피분 빗컵 공동창업자, 아피난 답펫 어센드빗 대표가 현지 금융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 현황을 소개했다.
본 세션 외에도 ▲동남아 RWA 토큰화와 결제 인프라 ▲토큰화 상품의 상용화 ▲AI와 웹3의 기관 활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운영 등 4개 주제의 비공개 라운드테이블이 열려 실무 중심의 심층 논의를 끌어냈다.
김호진 샤드랩 대표는 "규제 명확성과 기관의 모멘텀이 동시에 무르익고 있는 시장이 바로 방콕"이라며 "디지털 자산과 AI가 에이전틱 이코노미로 수렴하는 흐름 속에서 규제 당국, 기관, 빌더가 장벽 없이 한 방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SEABW의 가장 큰 역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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