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7주년 기념식…이화책방 오픈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진입' 도전
27일 이대서울병원에 따르면 주웅 이대서울병원장은 지난 22일 열린 개원 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지난 7년간 중증·필수의료 강화와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에 한마음으로 헌신해 준 교직원 덕분에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AI 전환을 더욱 선도해 환자는 안전하고, 직원은 행복하며, 퇴원은 건강하게, 퇴근은 보람차게 만드는 병원으로 더 크게 도약하겠다"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
병원측은 지난 7년간 성장을 통해 응급중환자실 확충과 항암낮병동 개설 등 집중 투자를 이어가며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한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유현정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노동조합 지부장 등 병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의 모태인 보구녀관(普救女館) 정신을 잇는 조선여자의학강습소와 환자·교직원을 위한 이화책방도 오픈했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조선여자의학강습소가 일제강점기의 어려운 환경에서 설립될 수 있었던 것은 보구녀관의 섬김과 나눔 정신에서 시작된 소외된 사람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지난 2019년 문을 연 이대서울병원은 2021년 서울 소재 대학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며 공공의료의 최전선을 지켰다.
팬데믹 이후에는 이대뇌혈관병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이대엄마아기병원 등 차별화된 특성화병원을 잇따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대한민국 중증 필수의료의 핵심 축으로 도약했다는 설명이다.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대서울병원은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중증·희귀·응급 중심 진료체계를 구축했다"며 "필수의료 분야에 적극 투자해 온 이화의 노력은 미래 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준을 분명하게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 광자 계수 CT '네오톰 알파' 등 최첨단 의료 장비 도입과 카카오 챗봇 기반의 디지털 스마트 서비스 모델 구축을 통해 AI 전환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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